홍희 (역사학자)

1. 본문

홍희(洪憙, 1884년 5월 16일 ~ 1935년 1월 6일)는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의 역사학자이자 유학자입니다. 자는 복경(復卿), 호는 겸산(兼山), 겸산자(兼山子), 겸산하사(兼山下士), 겸산학인(兼山學人), 목식도인(木食道人)이며 본적은 한성부 안국동입니다.

홍희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포함된 인물입니다. 그는 조선사편수회에 참여하여 식민사관에 입각한 역사서 편찬에 기여했습니다. 조선사편수회는 일제가 한국사를 왜곡하고 식민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기관입니다.

주요 활동 및 관련 정보:

• 조선사편수회 활동: 수사관으로 활동하며, '조선반도사' 편찬에 참여했습니다. '조선반도사'는 조선인의 기원을 삼한으로 잡고, 단군과 기자를 조선사에서 제외하는 등 조선 역사를 왜곡했습니다.
• 친일 행적: 조선과 일본이 하나가 되는 것을 "행복과 영예"로 표현하는 등 친일적인 역사관을 드러냈습니다.
• 저서: 역사 관련 저술 활동을 했지만, 그의 역사관은 식민사관에 기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